건강하면서 맛있는 국수를 만들기 위해서 분말은 이용하지 않고
자연에서 얻은 식재료의 물성에 따라 반죽해 식재료의
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냅니다.
식재료는 모두 개성이 뚜렷하기에 저마다의 물성에 맞는
가공이 꼭 필요합니다.
각각의 재료에 따라 반죽하는 방식이 다른데 부추는 그대로 갈아서,
단호박은 쪄서 으깨고, 비트는 푹 삶아 갈고
사과는 잼처럼 소금에 졸여 반죽합니다.
이렇게 거창한국수 특별한 맛은 최고의 재료에서부터 시작됩니다.
특히 거창한국수는 아름다운 빛깔로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데
거창한국수의 빛깔은 그 자체로 식재료가 품고 있는 영양이기도 합니다.
식물의 색은 보기에만 예쁜 것을 넘어서 식물들 각각의 생존을 위한
식물영양소의 산물입니다.
이러한 영양소를 평소에 다양하게 먹는 것,
즉 컬러가 다양한 식물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
우리 몸에 이롭기에 골고루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.